테슬라(NASDAQ:TSLA)는 11월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가 제시한 권고안, 특히 일론 머스크 CEO의 새로운 보상 패키지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테슬라, 주주들에게 투표 촉구
월요일(22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공유된 게시물에서 테슬라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이사회를 지지하는 투표를 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의 다음 장은 막 상상하기 시작한 세상을 창조하고, 모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풍요로움으로 세계를 이끌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발표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마스터플랜 4를 언급한 것이다.
회사 측은 “주주 여러분께 *모든* 안건에 대해 이사회 권고안에 따라 투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히며, 투표 절차에 대한 안내를 추가로 제공했다.
Tesla shareholders: We need your vote!
Our next chapter will help create a world we’ve only begun to imagine & put the world on a path towards sustainable abundance for all.
To make this future a reality, we need your support.
We are asking shareholders to vote with our…
— Tesla (@Tesla) September 22, 2025
머스크의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파이퍼 샌들러의 낙관적 입장
이러한 소식은 머스크가 최근 10억 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입한 이후 나왔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미 테슬라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3분기 인도량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보도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던 상황이었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 역시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파이퍼 샌들러는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들을 면담한 후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했으며, 일부 관계자들은 테슬라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에 대한 칭송
한편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홀름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머스크를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비전가”라고 칭하며 그의 CEO 역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웨드부시 증권의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는 최근 테슬라에 1조 달러 규모의 기회가 AI와 로봇공학 분야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는 머스크가 ‘전시 CEO 모드’에 돌입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Ken Wolter / Shutterstock.com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