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NASDAQ:TSLA)가 자율주행 차량 사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데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NHTSA “사고 발생 후 수개월 후에 보고서가 도착”
결함조사국(ODI)은 테슬라로부터 사고 발생 후 수개월 후에 보고서를 받았다고 수요일(2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해당 기관은 운전 보조 시스템 관련 사고에 대한 지침인 ‘2021-01호 일반 명령’에 따라 기업들은 사고 발생 후 ‘1일 또는 5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데이터 수집 문제로 지연 발생 주장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보고서 제출 지연이 데이터 수집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해당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테슬라가 보고서를 두 가지 방식으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보고서가 단일 배치로 제출되었으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제출되었다”고 NHTSA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출처: NHTSA
테슬라의 로보택시 조사, FSD 소송
이 소식은 NHTSA가 6월 오스틴 출시 행사 중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저지른 가능한 교통 위반을 조사 중이라고 앞서 발표한 것과 동시에 나왔다.
테슬라는 FSD(완전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된 다수의 소송을 직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한 판사는 일론 머스크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FSD 시스템의 기능에 대해 고객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인용했다.
테슬라 투자자들,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와 독일 기가팩토리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 표명
테슬라 투자자들은 29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패키지가 일론 머스크에게 9,600만 주를 지급하는 내용임을 지적하고 나스닥에 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 관련 화재 사고로 인해 공장을 대피시켰다고 보도되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사진 제공: VTT Studio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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