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자산운용의 투자자 진 먼스터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의 테슬라(NASDAQ:TSLA)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대한 조사가 테슬라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진 먼스터 “테슬라, 소비자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
목요일(9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공유된 영상에서 이 투자자는 테슬라에 대한 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NHTSA가 테슬라 자체를 겨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테슬라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이유는 “테슬라가 소비자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먼스터는 이번 조사가 “공개되지 않은 기간 동안” 발생한 60건 이상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와 14건의 사고와 관련해 2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으나, 해당 기간이 1년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14건의 사고가 미국 월간 사고 건수와 비교했을 때 0.000028%의 비율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먼스터는 “이런 노력을 기울이고 기술을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교통 안전 강화 의지를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노력을 점점 더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의 FSD 관련 소송
이번 조사는 테슬라가 FSD 시스템과 관련해 캘리포니아에서 제기된 집단 소송 및 투자자 소송을 포함한 다수의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테슬라는 또한 중국 내 소유주들의 소송에 직면해 있는데, 이들은 회사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한다. 테슬라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자율주행 모드 차량이 주차된 SUV에 충돌해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2억 4,3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한 바 있다.
게리 블랙 “테슬라, 효과적인 홍보 필요”…조너선 모리슨 “강화된 감독 필요”
한편 퓨처 펀드 LLC의 게리 블랙 전무는 테슬라가 NHTSA 조사 같은 규제 장벽을 극복하려면 효과적인 홍보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너선 모리슨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 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NHTSA 수장으로 지명한 모리슨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 내 자율주행 기업에 대한 강화된 감독을 촉구한 바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멘텀과 성장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품질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가치는 낮은 편이다. 또한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 모두 긍정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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