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완전자율주행(FSD) 운전자 보조 기술이 배치된 사이버트럭이 도로변에 충돌하고 가로등에 부딪혔다고 한다.
무슨 일 있었나: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조나단 챌링거(Jonathan Challinger)가 이 사고를 신고했다.
지난 일요일(9일) 조나단 챌링거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에서 “내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도로변에 충돌한 다음 가로등에 부딪혔고, v13.2.4 버전이었다”며 “FSD는 세계 최고의 수동 안전장치”라고 칭찬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도로변에 충돌할 때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변경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분명히 내 잘못이다.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테슬라와 FSD를 꽤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V13에 대한 어떠한 사고도 들어본 적이 없다. 지금은 안일해질 수 있는 상황지만 그러지 말아야 한다.”
그는 단지 테슬라에 이 사건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며, 사고에 대한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oooooo my @Tesla @cybertruck crashed into a curb and then a light post on v13.2.4.
Thank you @Tesla for engineering the best passive safety in the world. I walked away without a scratch.
It failed to merge out of a lane that was ending (there was no one on my left) and made… pic.twitter.com/vpT4AGz8jZ
— Jonathan Challinger (@MrChallinger) February 9, 2025
왜 중요한가: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전기차 거대 기업 테슬라에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의 FSD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테슬라의 FSD 기술은 능동적인 운전자 감독이 필요한 운전자 보조 기술이다. 차량 소유자 매뉴얼과 유튜브 영상에서는 이 기술이 차량을 자율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서한에 따르면 테슬라의 X 계정은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을 보여 주는” 내용을 게시하거나 지지한 적이 있다.
NHTSA 측은 테슬라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테슬라의 게시물은 운전자가 동적 주행 작업을 지속적으로 제어해야 한다는 테슬라의 명시적 메시지와 상충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와 유사한 게시물이 시청자들이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Supervised)을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간헐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 자동화/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아니라 운전기사 또는 “로보택시”로 보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관찰했다.”
지난 10월, NHTSA는 FSD가 관련된 4건의 충돌 사고가 보고된 후 24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그 후 규제당국은 테슬라가 FSD를 작동한 상태에서 “도로 시야가 제한된” 구역에 진입한 후 충돌 사고를 겪은 사례가 4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야가 제한된 원인은 태양광, 안개, 공기 중의 먼지 때문이었으며, 그중 1건의 충돌 사고로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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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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