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들이 미국 항구에서 파업 조치를 앞두고 재고를 보충하려고 함에 따라 미국으로 향하는 대서양 횡단 컨테이너 운송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CEO인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온라인 뉴스 브리핑에서 “9월 30일 노동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고객들이 상품을 가져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의 컨테이너선사다.
화물 부문 분석가들은 9월 노동 계약 마감일을 놓치고 파업이 임박할 경우를 대비해 화물 노조들과 항만 관리자들 간의 계약 협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또한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주도하는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제품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여 더 빨리 주문을 접수했다고 얀센이 말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의 주문 급증은 유로시즈(NASDAQ:ESEA), 글로벌 선박 리스(NYSE:GSL) 및 다나오스(NYSE:DAC) 등 대서양 유역을 건너 미국으로 상품을 배송하는 다른 여러 정기선 운영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컨테이너 운송에 대한 이 좋은 소식은 짐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시스(NYSE:ZIM)가 미국으로의 태평양 횡단 무역을 활용하여 월요일에 매우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게시함에 따라 나왔다.
이 회사의 20피트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2분기에 1,67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3달러보다 올랐다. 짐(ZIM)은 이번 분기에 952,000개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운송했는데, 이는 1년 전의 860,000개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ZIM은 이번 분기 주당 순이익이 3.08달러로 애널리스트 EPS 컨센서스인 1.79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2분기 매출은 총 19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주가 움직임: 컨테이너 배송업체들의 주식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 ZIM은 16.74% 상승한 22.25달러에 마감.
- 유로시즈(Euroseas)은 6.36% 상승한 47.02달러에 마감.
- 글로벌 선박 리스(Global Ship Lease)는 1.26% 상승한 27.24달러에 마감.
- 다나오스(Danaos)는 2% 상승한 84.23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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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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