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데이터로 인해 8월 초 급격한 매도세를 보인 후 주식 시장은 상당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추적하는 S&P 500 지수는 이달 초에 목격된 하락세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Invesco QQQ Trust(NASDAQ:QQQ)를 통해 모니터링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은 8월 손실의 거의 70%를 회복하는 등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부활은 예상보다 나은 서비스 조사 데이터와 실업수당 청구 감소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여러 경제 모델에 따르면 경기 침체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채권 시장의 경기침체 경고
10년 만기 채권 금리와 3개월 청구 금리 사이의 재무부 스프레드에 의존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경기 침체 확률 모델은 현재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56%임을 시사한다.
채권시장 신호는 종종 주식시장 움직임보다 경기 침체에 대한 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수치는 주목을 받았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데이터에 대응하여 골드만삭스는 12개월 경기 침체 확률을 10% 포인트 늘려 25%로 높였다. JP모건 체이스도 마찬가지로 미국 국채의 급격한 가격 인상을 이유로 경기 침체 확률을 3월 말 20%에서 31%로 높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85%까지 떨어졌다. 금리 기대에 더 민감한 단기 수익률은 지난달 50bp(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현재까지 거의 40bp 하락했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연준의 와일드카드
투자자들은 경제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점점 더 추측하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현재 다음 달 50 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55%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강조했듯이 연준은 역사적으로 명백한 경제 위기나 상당한 부정적 충격이 있을 때, 특히 실업수당 청구가 급증했을 때 더 큰 금리 인하를 실시해 왔다. 이는 현재 명확하지 않다.
투자자들의 심리: 신중한 변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서는 현금 수준이 증가하고 자본 지출에 대한 낙관론이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투자자 심리의 변화를 강조한다.
대다수의 투자자(76%)는 여전히 경제의 “연착륙” 시나리오를 믿고 있지만,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연준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조사에서는 또한 채권으로의 순환이 밝혀졌으며, 고정수익 자산에 대한 배분은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순 8% 비중 확대로 증가했다. 반대로 주식에 대한 배분은 2024년 1월 이후 최저치인 순 11% 비중확대 수준으로 하락해 투자자들 사이에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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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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