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NASDAQ:AMD) 주가는 수요일(13일) 투자자들의 낙관적 분위기 속에 미중 관세 휴전을 둘러싸고 상승세를 보였다.
월요일(11일) 늦게 미국과 중국은 무역 휴전을 90일 연장해 세계 최대 두 경제대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었던 관세 인상 조치를 간신히 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11월 10일까지 연장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으며, 중국도 이를 맞추기로 했다.
이 합의는 워싱턴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30% 관세와 중국의 미국 제품에 대한 10% 관세를 유지한다.
이번 연장은 협상단이 무역 불균형, 국가 안보 문제, 기술 제한 등을 논의할 시간을 제공한다. 중국은 미국에 “부당한” 무역 제한을 철폐할 것을 촉구하며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휴전은 미국이 수출 제한을 부분적으로 완화한 직후에 이루어졌으며, AMD와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은 미국 정부에 매출의 일부를 공유하는 대가로 중국에 특정 칩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시적 중단에도 불구하고, 2025년 상반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량은 수입과 수출이 모두 급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4회계연도에 중국은 AMD의 순매출의 24.2%를 차지하여 전년의 15.1%에서 증가했다. 최근 분기에 AMD는 76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3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당 조정 순이익은 48센트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수출 통제 관련 비용 8억 달러로 총마진율은 43%로 하락했다.
리사 수 CEO는 Instinct MI350의 생산량 증가와 EPYC 및 Ryzen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2025년 하반기에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AMD는 3분기 매출이 약 87억 달러(±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야망에 투자하며 AI 칩 수요를 촉진함에 따라 올해 들어 45% 상승했다.
주가 동향: AMD 주가는 수요일 5.37% 상승한 184.3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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