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민주당, 뉴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몇 분 전에 나스닥 콜 옵션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관찰한 후 의회 의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오후 1시 18분경(동부표준시)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관세 유예를 발표했다.
그런데 톨루 캐피탈 매니지먼트(Tolou Capital Management) 설립자인 스펜서 하키미안(Spencer Hakimian) 그리고 옵션 흐름에 대한 데이터 피드와 도구를 제공하는 언유주얼 웨일스(Unusual Whales)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계약의 콜 옵션 거래량은 오후 1시경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을 통해 “지난 48시간 동안 주식을 매입한 국회의원이라면 지금 당장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개 기한은 5월 15일이지만,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은 “우리는 곧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제 의회에서 내부자 거래를 금지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ny member of Congress who purchased stocks in the last 48 hours should probably disclose that now.
I’ve been hearing some interesting chatter on the floor.
Disclosure deadline is May 15th. We’re about to learn a few things.
It’s time to ban insider trading in Congress. https://t.co/YBKMGbraAu
— Alexandria Ocasio-Cortez (@AOC) April 10, 2025
한편, 언유주얼 웨일스는 4월 9일 수요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SPDR S&P 500 ETF 신탁(NYSE:SPY)의 509 콜 옵션이 한 시간 만에 2,100%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4월 17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Invesco QQQ 트러스트 시리즈 1(NASDAQ:QQQ)의 406 콜 옵션도 급등했다. 언유주얼 웨일스는 “미친 일이다, 누군가 알고 있었다”고 했다.
Alright, I think people knew of the tariff pause and traded it beforehand.
You can see before Trump posted “buy” on Truth Social, traders opened $QQQ $TQQQ and $SPY calls
RIGHT BEFORE THE NEWS, someone opened $SPY 509 calls, expiring TODAY!!!!!!!!!!!!!!!!!!!!
Those calls are… pic.twitter.com/8hG2i5Oijt
— unusual_whales (@unusual_whales) April 9, 2025
왜 중요한가: 관세 유예 며칠 전인 4월 8일 화요일, 미국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당, 조지아)은 지난주 급격한 하락에 직면한 여러 종목을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여기에는 거대 기술 기업 애플(NASDAQ:AAPL)과 아마존(NASDAQ:AMZN)이 포함된다.
벤징가 정부 거래 추적기에 따르면 4월 3일과 4월 4일에 매입이 이루어졌으며, 신고서에 보고된 모든 거래의 신고 가치는 1,000달러에서 15,000달러 사이다.
그가 구매한 총 17개 주식 중 일부 중에는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NYSE:BRK.B), 캐터필러(NYSE:CAT),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페덱스(NYSE:FDX)도 포함된다.
가격 움직임: SPY는 수요일에 10.50% 상승한 반면, QQQ는 12.00% 상승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상승하여 약세권에서 벗어났으며 전고점인 22,222.61포인트 대비 13.85%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전고점인 6,147.43포인트 대비 11.23% 낮아 여전히 조정 영역에 머물렀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52주 최고치인 45,073.63포인트보다 9.91% 낮았다.
목요일 다우지수 선물은 0.22%, S&P 500지수와 나스닥 100지수 선물은 각각 0.56%, 1.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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