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은 아이폰17에 대한 초기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애널리스트들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왐시 모한(Wamsi Mohan)은 애플에 대해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제시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AAPL 전망
아이폰 납기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 속에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한은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의 납기 기간이 작년 아이폰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여러 모델의 납기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폰17의 배송 기간은 중국에서 가장 길다. 다른 지역에서도 아이폰17의 배송 기간이 작년 아이폰 16보다 길어지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에어의 재고가 풍부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해당 스마트폰 모델에 대한 수요 때문인지 아니면 공급 과잉 때문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모한은 “일반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진 모델은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이 이를 예상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을 수 있으며, 이는 짧은 배송 시간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드부시의 전망
댄 아이브스는 새로운 투자자 노트에서 아이폰17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애플에게 “진정한 업그레이드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현재까지 아이폰 16 대비 10~15% 앞선 판매 추이를 보이며 수요 증가세에 긍정적으로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17 프로 모델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이는 “애플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번 아이폰17 주기에 진입하며 우리는 이번 업그레이드 주기가 좋지만 대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전 세계 15억 대 아이폰 중 3억 1,500만 대가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억눌린 소비자 수요와 일부 디자인 변경/개선이 결합되어 시작부터 마법 같은 공식이 되었다.”
아이브스는 2026회계연도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시장 예상치 2억 3천만 대가 보수적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2억 4천만~2억 6천만 대 범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는 이번 아이폰 사이클을 분명히 과소평가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중국 내 강력한 수요가 최근 몇 년간의 부정적 성장 추세를 상쇄하고 2026회계연도까지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수요 문제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몇 년간 좌절을 겪으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이제 이 기회를 잡았다.”
아이브스는 AI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몇 년간 애플 주당 75~100달러의 추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이지 않는 AI 전략이었다. 24억 대의 iOS 기기와 15억 대의 아이폰이라는 세계 최대 소비자 기기 기반을 가진 지금이 애플이 AI 노력을 가속화할 때다.”
또한 “AI 프리미엄”이 애플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해당 기업이 “연말과 2026년까지 보유해야 할 대형 기술주”라고 평가했다.
AAPL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4.31% 상승한 256.08달러로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9.21달러에서 260.09달러다. 애플 주가는 2025년 현재 연초 대비 5.02% 상승했다.
사진: 아이폰17 프로 및 아이폰17 프로 맥스,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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