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회사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최신 업데이트가 자율주행 기술의 큰 도약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퍼즐 한 조각
지난 토요일(22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라온 인플루언서 데빈 올슨의 게시물에 답글을 달았다. 올슨은 FSD 최신 v14 업데이트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며 이전 버전 대비 정교해진 점을 칭찬하며 매끄럽다고 평가했다.
🤖FSD V14.2 First Impressions Drive 🚗
Although the release notes made this update seem small – it feels to me like this is the refinement we have been waiting for in V14.
All of my driving today was very smooth with no brake issues – I drove through HEAVY construction, parking… pic.twitter.com/8oZGsHLpOe— Devin Olsen (@DevinOlsenn) November 21, 2025
머스크는 게시글에서 “14.3은 퍼즐의 마지막 큰 조각이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이 발언은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암시된 ‘비감독형 완전자율주행(Unsupervised FSD)’의 출시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머스크는 오스틴의 로보택시가 연내 무인화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14.3 is where the last big piece of the puzzle finally lands
— Elon Musk (@elonmusk) November 21, 2025
FSD V14 호평, 유럽 진출 가능성?
이러한 발언은 FSD 시스템의 최신 업데이트가 투자사 거버 카와사키의 공동 창립자 로스 거버와 같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가운데 나왔다. 거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이전 버전 대비 “큰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호평에도 불구하고 거버는 해당 기술의 일부 매핑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 강세론자이자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앞서 테슬라 FSD에 대한 강세 전망을 재확인하며 회사가 자율주행을 “해결했다”고 평가했고, FSD를 통해 전기차 거대 기업이 1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퓨처 펀드 LLC의 투자자 게리 블랙 역시 테슬라 FSD v14의 개선점을 칭찬했다.
테슬라는 또한 유럽 시장에서 2026년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됐다. 이 전기차 거대 기업은 유럽연합(EU) 내 여러 국가의 규제 당국과 FSD 시연을 진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FSD, 여전히 난관 존재
더던 프로젝트의 창립자 댄 오다우드는 X 게시 영상에서 테슬라 로보택시 안전 운전자가 자율 주행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있다가 운전자 주의 경보가 울린 후에야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머스크와 테슬라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기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조사 대상이기도 하다. NHTSA는 FSD 또는 오토파일럿 시스템 작동 중 발생한 테슬라 차량 관련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 사례를 검토한 후 288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벤징가 엣지 랭킹에서 테슬라는 모멘텀과 품질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성장성은 만족스럽지만 가치 지표는 부진하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움직임: TSLA는 금요일 정규장에서 1.00% 하락한 391.09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제공: Brian Gallegos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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