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가 자사의 도조 슈퍼컴퓨터(Dojo Supercomputer) 팀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 팀은 자율주행 칩과 AI 모델 훈련 작업을 포함한 내부 AI 기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었다.
팀 재구성, 인재 유출 및 AI 개발 아웃소싱으로의 전환
도조 슈퍼컴퓨터의 리더인 피터 배논(Peter Bannon)이 회사를 떠나게 되며, 일론 머스크 CEO가 부서를 폐쇄하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가 목요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직원이 테슬라를 떠나 덴시티AI(DensityAI)라는 새로 설립된 회사에 합류했으며, 이 회사는 이전 테슬라 임원들이 설립한 것이다. 이들 중에는 가네시 벵카타라만(Ganesh Venkataramanan)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머스크는 남아 있는 도조 팀의 재편성을 지시했으며, 이들은 테슬라 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보도는 또한 테슬라가 AI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NASDAQ:NVDA), AMD(NASDAQ:AMD), 삼성전자(OTC:SSNLF) 같은 회사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즉각적으로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의 테슬라 칩 계약, 계획된 로보택시 확장
이번 뉴스는 테슬라가 삼성과 165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이 계약은 한국의 거대 기업이 테슬라를 위해 AI6 칩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머스크가 설정한 미국 인구의 절반을 서비스하는 목표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승차호출 서비스 확장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내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지 못해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의 290억 달러 보상 패키지 와 감소하는 판매량
한편 테슬라는 머스크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9,600만 주 이상의 회사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290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한다. 이는 테슬라가 머스크의 보상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그러나 테슬라의판매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회사는 여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 퍼센트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에서도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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