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당국이 전기차(EV)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테슬라(NASDAQ:TSLA)의 유럽 시장 목표 달성에 잠재적 차질이 될 수 있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 테슬라 판매량은 감소하는 중이다.
노르웨이 당국 “목표 달성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10월 1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당국이 9월 기준 배터리 전기차(BEV)가 국내 판매 차량의 98% 이상을 차지한 데 이어 완전 전기차 전환 목표가 “달성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따라서 혜택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되던 세금을 전기차에 면제해 왔으나, 이후 50만 크로네(약 49,500달러) 이상 전기차에 25%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했다. 이 조치는 고가 전기차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개정된 제안안은 상한선을 30만 크로네(약 29,700달러)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테슬라에 미칠 영향
노르웨이에서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유럽 판매 부진을 극복하는 데 기여한 모델Y의 소매가는 389,990 크로네(약 38,600달러)이다. 한편 모델3의 소매가는 324,990 크로네(약 32,200달러)로, 현재 테슬라 차량 중 인센티브 대상에 해당하는 모델이 전혀 없다.
이러한 인센티브 축소는 전통적으로 테슬라에 우호적인 시장에서 해당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르웨이 시장은 테슬라가 12년 이상 진출해 왔으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모델 S를 출시한 국가이기도 하다.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50만 대 생산 돌파, 독일 기가팩토리 생산량 증대
이 소식은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최근 50만 대 생산 돌파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주로 모델 Y와 사이버트럭을 생산한다.
독일 내 테슬라 생산 책임자에 따르면, 독일 기가팩토리 역시 공급 시장의 긍정적 반응과 수요 증가를 근거로 생산량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멘텀, 품질, 성장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부진하다.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Jonathan W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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