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기업 포드(NYSE:F)는 회사가 수요일(5일) 장 마감 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사업 분야의 초점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예성치: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매출이 작년 4분기 432억 1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432억 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드는 2분기 연속으로, 그리고 지난 10분기 중 8개 분기 동안 애널리스트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4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9센트보다 늘어난 33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드는 지난 10분기 중 5개 분기 동안 애널리스트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 포드 실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 제안의 철회 결정은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한 포드와 같은 회사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 포드는 현재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손실을 보고 있으며, 세액공제 철회로 인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이 줄어들거나 포드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 수 있다.
3분기 포드 모델 E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감소했고, 이 부문은 12억 달러의 EBIT 손실을 기록했다.
포드는 당시 포드 프로의 EBIT 이익 90억 달러와 포드 블루의 EBIT 이익 50억 달러와 달리 모델 E 부문이 연간 EBIT 손실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2024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강세를 보였으며, 마하-E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51,745대를 판매하여 3위를 차지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F-150 라이트닝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 33,510대로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8.7% 증가한 수치다. 두 차량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었는데, 마하-E는 4위에서 3위로, F-150 라이트닝은 8위에서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포드는 2024년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7.5%로 테슬라(48.7%)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인 쉐보레(5.2%)보다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잠재적 종료와 더불어,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면, 포드는 수익률 하락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포드는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차량과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데 만약 두 나라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포드는 일부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거나 수익률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F 주가 움직임: 포드 주가는 화요일(4일) 2.73% 상승한 10.16달러로 마감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9.49~14.85달러다.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2.34% 하락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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