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NYSE:WMT)는 화요일(19일) 개장 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소비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실적 예상치: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1,608억 달러에서 증가한 1,677억 2,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월마트는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애널리스트의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51센트보다 증가한 53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월마트는 3분기 연속 주당순이익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10분기 동안 월마트는 애널리스트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8회 상회했고, 한 번은 예상치를 충족했으며, 한 번만 빗나갔다.
월마트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645억 8,000만 달러~1,661억 7,000만 달러 사이, 주당순이익은 주당 51센트~52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 의견: BMO 캐피털의 애널리스트 켈리 바니아(Kelly Bania)는 새로운 투자자 메모에서 3분기에 임의소비재 및 소모품 추세가 안정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월마트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으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바니아는 월마트가 미국에서 견조한 동일점포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주당순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월마트의 10년간의 옴니채널 투자가 결실을 맺는 초기 단계라고 계속 믿고 있으며, 월마트를 핵심 보유 종목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니아는 월마트가 식료품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함께 임의 및 일반 상품 부문에서도 개선세를 보일 수 있다며, “모든 소득 계층에서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니아는 월마트의 미국 식료품 매출이 2019년 이후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비교할 대상이 없는 대규모 글로벌 소매업체로서 월마트의 주가는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월마트의 기업가치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수익 성장으로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Jay Woods)는 월마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 주가가 연초 대비 60% 상승하고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25년 만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지난 10회 실적 발표 중 8회 이후 주가가 상승했으며 평균 +/- 3.8%의 변동을 기록했다”고 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이 3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도 읽어보세요: 엔비디아의 수요일 실적 발표가 대규모 S&P 500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이유
주목해야 할 주요 항목: 월마트는 지난 2분기 글로벌 이커머스 매출이 매장 픽업 및 배송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실적에서는 이커머스 및 주문 처리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광고는 2분기 글로벌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부문이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마켓플레이스, 광고, 멤버십과 같은 신규 사업도 수익을 다각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마트의 3분기 실적 발표는 타깃 코퍼레이션의 분기 실 발표 하루 전에 발표된다. 월마트 발표 이후 몇몇 대형 소매 및 이커머스 주식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월마트 가격 움직임: 월요일 월마트 주가는 0.2% 하락한 84.06달러였고 52주 거래 범위는 49.85~85.79달러다. 2024년 연초 대비 58.3% 상승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