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21일) 두 명의 저명한 연준 인사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이 정치적으로 위험하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력히 옹호하는 공개 발언을 했다.
댈러스 연준의 전 총재였던 리처드 피셔는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의 반복적인 공격이 연준과 미국 경제의 신뢰성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셔는 “가장 원치 않는 일은 연준이 정치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법적으로 불확실한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해도 이는 자멸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것은 대통령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시장은 극도로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또한 피셔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이미 기업의 의사 결정을 마비시켰다고 강조하며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 같이 최근 거시경제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이중적인 수익 예측을 제시한 기업을 언급했다.
“솔직히 대통령이 스스로의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업도 지금 상황에서 결정을 내릴 수 없다. 그러한 불확실성은 행정부가 만들어낸 것이다.”
피셔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합법적으로 강등하거나 해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1979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경제 실적이 부진하자 당시 연준 의장이던 윌리엄 밀러를 재무장관으로 재배치하고 폴 볼커를 대신 임명했던 역사적 선례를 지적했다.
“밀고 밀리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더 큰 스프레드 확대와 금리 상승,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손상시키는 압력을 보게 될 것이다.”
피셔는 또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가정에 반발하면서 최근의 완화 조치 이후 장기 채권의 수익률 급등이 뒤따랐다고 지적적했다.
“50bp를 인하한 후 세 차례 더 인하한 후 수익률은 하락하지 않고 상승했ek. 10년물은 100bp나 올랐다. 따라서 강제로 인하하더라도 시장이 생각한 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피셔는 정치적 변동성에 휘둘리는 시장과 백악관의 소음으로 궁지에 몰린 연준의 모습을 제시했다.
“주식 시장은 잊어버리자. 신용 시장이 기능을 못 하면 연준은 언제나 행동에 나설 것이다.”
굴스비: 간섭은 ‘더 높은 인플레이션, 더 나쁜 성장’을 의미한다
피셔의 우려를 반영하듯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앞서 CNBC ‘스쿼크 박스’에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간섭은 기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경제적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간섭이 있으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성장이 악화되며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다.”
굴스비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거부했지만, 통화 신뢰도는 정치적 중립성에 달려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는 결단이 필요할 때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연준의 독립성이 없는 국가들을 보세요. 인플레이션은 더 높고, 실업률은 더 높으며, 성장률은 더 나쁘다.”
월요일 미국 금융 시장은 주식, 채권, 달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는 드물고 불안한 신호로 큰 압박을 받았다.
인베스코 DB USD 지수 강세 펀드 ETF(NYSE:UUP)가 추종하는 미국 달러 지수(DXY)는 2022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3.3% 하락하며 올해 들어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RozenskiP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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