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2025년에 성장과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역풍에 직면해 있다. 지속적인 관세 압박, 차입 비용 상승, 낮은 소비자 신뢰도,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은 각각 성장을 둔화시키고 경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주 아폴로 글로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로크 박사가 파악한 10가지 주요 하방 위험은 다음과 같다.
1.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차입 비용 상승
- 지난주 무디스가 미국의 장기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하면서 소비자와 기업의 차입 비용이 높아지고 지출과 투자에 압박이 가해졌다.
2. 주택 수요 약화
- 높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 수요를 약화시키고 미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를 둔화시키고 있다.
3. 기업 수익에 타격을 주는 관세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해방의 날’에 발표했던 가파른 관세의 상당 부분을 인하했지만 평균 관세율은 여전히 높다. 높은 관세는 특히 수입품과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기업의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4. 무역 거래의 불확실성과 보복 위험
- 대부분의 상호 관세가 협상을 위해 90일 동안 10%의 기준선으로 ‘일시 중단’되고 인하되었지만, 영구적인 합의에 도달한 사례는 거의 없다. 8월 중순에 일시 유예가 만료될 예정이므로 중국과 미국은 조속히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에 합의해야 할 것이다.
5.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 신뢰도 약화
- 기업들은 극도의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계획과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기업들이 “관망” 모드에 있으며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채용, 확장, 인수합병 거래를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6.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타격
- 소매업체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은 목요일 회사의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지속적인 관세의 직접적인 결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7. 역사적으로 약해진 소비자 신뢰
-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향후 수요와 경제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시간대학교의 5월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는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는 1980년대 초에 마지막으로 본 최고치로 치솟았다.
8. 관광 감소
- 아폴로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주요 지역의 방문객 감소는 항공사, 호텔, 레스토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9.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학자금 대출 상환 중단이 종료되면 가계 예산에 부담이 되고 재량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 다. 미국 교육부는 5월에 연체된 연방 학자금 대출에 대한 추심을 재개했으며, 교육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5백만 명 이상의 대출자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다.
10. DOGE 정부 근로자 해고
- 슬록 박사에 따르면 연방 공무원과 계약업체의 해고는 실업률 증가와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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