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개발업체 인베너지(Invenergy)와 기술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목요일(26일) 청정 에너지 협력을 크게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추가로 791메가와트(MW) 확보하는 4건의 신규 계약을 포함한다. 협약은 메타의 운영, 데이터 센터 확장, 청정 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에너지 공급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신규 협약은 2024년에 발표된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이미 인벤에르지가 메타에 1,000MW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두 기업의 파트너십 규모를 총 1,800MW로 확대하며, 이 중 오하이오주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에너지 용량은 740MW를 초과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역 전력망에 공급되며, 메타는 신규 발전 용량과 관련된 청정 에너지 크레딧을 받게 된다.
이 4건의 협약은 인베너지가 미국 전역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다양한 청정 에너지 시설 포트폴리오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한다.
이에는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300MW 규모의 ‘옐로 우드 태양에너지 센터'(Yellow Wood Solar Energy Center)와 140MW 규모의 ‘플레전트 프레리 태양에너지 센터'(Pleasant Prairie Solar Energy Center)가 포함되며, 두 시설 모두 2027년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아칸소주에 위치한 디코이 태양에너지 센터(Decoy Solar Energy Center)(155MW)도 포함되며, 이 시설도 같은 해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 번째 시설은 텍사스주에 위치한 씨웨이 윈드 에너지 센터(Seaway Wind Energy Center)(196MW)로,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메타 플랫폼스가 에너지 소비량, 특히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량과 비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태양열과 풍력 외에도 메타는 다른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도 모색하고 있다. 12월, 메타는 인공지능 혁신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개발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기로 계획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은 2030년대 초부터 미국에서 1~4기가와트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 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는 원자력이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주변 지역 사회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의 성장 요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가 변동: 목요일 메타 주가는 2.46% 상승한 726.0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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