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채를 공매도하여 유명해진 마그네타 파이낸셜(Magnetar Financial)은 현재는 AI 투자 붐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로 조용히 부상하고 있다. 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가 코어위브(NASDAQ:CRWV)에 베팅한 금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전환사채에서부터 시작해 125억 달러로까지 거대하게 불어났으며, 이는 마그네타의 205억 달러 규모 포트폴리오의 거의 72%에 달하고 145%의 분기 수익을 이끌어 냈다.
- CRWV 주식 여기에서 추적하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악명 높은 “마그네타 거래”로 이름을 알린 일리노이 소재의 이 펀드는 현재 신흥 AI 인프라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그네타 파이낸셜은 코어위브가 단지 이더리움(CRYPTO:ETH) 채굴업자에 불과했을 때, 엔비디아(NASDAQ:NVDA)의 GPU를 모으고 있던 때에 이 기회를 조기에 포착했다. 바로 그 칩들이 지금 세계 최대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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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거래에서 AI 지배로
마그네타가 코어위브에 처음 투자한 것은 구조화된 대출을 통해서였다. 2024년에 마그네타와 블랙스톤은 코어위브에 75억 달러의 대출을 주도했는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부채 자금 조달 중 하나였다. 코어위브가 이례적으로 3월에 상장했을 당시 마그네타의 전환사채는 거대한 주식 횡재로 바뀌었다.
9월 30일 현재 마그네타는 9,140만 주, 즉 코어위브 지분의 약 23%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약 440만 주를 매각하며 보유 지분을 줄였다. 부분 매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4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어위브 주가는 연초 대비 220% 이상 상승했다.
벤처로 가는 헤지펀드
신용 차익거래 및 상대 가치에 기반을 둔 펀드에게 마그네타가 단 하나의 AI 기업에 올인한 베팅은 월스트리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노출의 벤처 같은 특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은 수익률을 무시할 수 없다.
2008년의 “마그네타 거래”가 주택 붕괴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었다고 가정한다면, 2025년의 버전은 인공 지능의 부상을 지원하는 것일 수 있다. 그리고 마그네타는 금융에서 타이밍이 여전히 전부라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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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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