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와 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측근인 재러드 아이잭먼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백악관 핵심 관계자들과 회동한 후 해당 직위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아이잭먼은 이전에 과거 정치적 연고를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NASA 국장 후보로 지명됐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전 공군 장교도 검토 대상
플로리다 보이스 부편집장 에릭 도허티가 목요일(16일)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잭먼은 최근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났다.
🚨 UPDATE: Former NASA nominee Jared Isaacman is now reportedly a TOP candidate to lead the agency under President Trump pic.twitter.com/9u8MimjLZ8
Isaacman has met with President Trump in-person multiple times in recent weeks and also had an interview with interim director Sean…
— Eric Daugherty (@EricLDaugh) October 17, 2025
아이잭먼의 NASA 국장직 출마는 목요일 블룸버그 보도에서도 확인됐으며, 노스롭 그루먼(NYSE:NOC) 임원인 미 공군 예비역 중장 조지프 구아스텔라 역시 해당 직위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아스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댄 “레이진” 케인 장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NASA 임시 국장으로 임명한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과 면담한 바 있다.
NASA의 화성 재추진?
아이잭먼의 지명은 NASA의 화성 중심 접근법 전환을 시사할 수 있다. 아이잭먼은 이전에 화성 유인 탐사 임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아이잭먼은 올해 초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 우주비행사들의 화성 탐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흥미롭게도 머스크는 최근 화성 식민지화 계획을 실현하려면 10만 명의 인간과 100만 톤의 화물을 붉은 행성으로 운송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자신의 화성 야망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해왔다.
NASA는 또한 제프 베이조스가 지원하는 상업 우주 비행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을 이용해 탐사선을 화성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는 태양풍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ESCAPADE(탈출 및 플라즈마 가속 역학 탐사선) 임무의 일환이다. 이 탐사선은 로켓랩(NASDAQ:RKLB)이 제작했다.
그리고 베이조스는 자신의 우주 야망을 밝히며, 인류가 가까운 미래에 우주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사람들은 필요성보다는 욕구로 인해 우주에서 살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판도라 픽쳐스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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