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는 한국 정부 및 국내 주요 기업들에 자사의 최첨단 AI 칩 26만 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현대 및 SK 그룹과의 주요 파트너십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은 한국의 AI 인프라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 5만 개 이상을 활용할 예정이며, 삼성전자(OTC:SSNLF),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OTC:HYMTF)(OTC:HYMLF)은 반도체 및 차량 생산에 주력하는 스마트 공장에 최대 5만 개의 AI 칩을 배치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협력한 다른 기업으로는 네이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카카오 등이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한국의 물리적 공장이 정교한 선박, 자동차, 칩, 전자제품으로 세계에 영감을 주었듯이, 이제 한국은 글로벌 변혁을 주도할 새로운 수출품인 지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젠슨 황 CEO와 이재명대통령, 삼성·SK그룹·현대자동차그룹 최고경영진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뒤 공개됐다.
중국을 넘어선 시야
이러한 발전은 엔비디아가 최근 5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의 이정표를 세우며 애플(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모두 제친 이후 나왔다. 젠슨 황 CEO는 이 성과가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 덕분이라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2026년까지 5,000억 달러 이상의 칩 주문이 확보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젠슨 황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95%에서 0%로 급락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어떤 정책 입안자도 우리가 시행한 정책이 미국으로 하여금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를 완전히 잃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체결된 계약들은 엔비디아가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촉매제가 될 수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 측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담에서 블랙웰 칩에 대한 논의는 특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셔터스톡 제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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