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NASDAQ:AMZN) 주가는 월요일(3일) 오픈AI와 AWS가 오픈AI의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38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와 스캇 데빗은 이번 파트너십을 근거로 아마존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시장 최고 수준인 3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이 보고서에서 강조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가 초기에는 AWS의 기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것이며, 아마존은 향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용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계획된 용량은 2026년 말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양사는 향후 7년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웨드부시는 이번 협약을 아마존의 최근 앤트로픽(Anthropic)과의 파트너십에 이은 자연스러운 진전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WS는 이미 연간 매출액 1,3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으며, AI 및 핵심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AWS 용량 확장에 집중해 왔으며,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7년까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는 AWS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서 “수주 잔고 증가 속도와 2025년 자본지출(capex) 가이드 상향 조정을 고려할 때 향후 분기 수요 수준이 긍정적”이라며 “해당 부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신규 목표주가 340달러는 월가 최고 수준으로, 아마존 주가에 3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MZN 주가 움직임: 아마존 주가는 월요일 4% 상승한 2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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