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의 최근 상승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그 이유를 금의 ‘스텔스 베어 마켓(Stealth Bear Market)’에 있다고 말했다.
What Happened: 쉬프는 X(이전 트위터)를 통해 금요일 다우존스의 300포인트 상승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주요 지수인 나스닥, S&P 500 및 다우존스지수는 금요일 예상보다 더 뜨거운 노동 시장 데이터를 배경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쉬프는 다우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로 다우는 ‘스텔스 베어 마켓’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8% 상승했던 것에 비해 금은 1.7% 상승했다는 점에서 뒷전이었다는 취지다.
쉬프는 “실질 화폐”로 측정했을 때 다우지수가 1% 가까이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금 가격을 기준으로 2024년 현재까지 다우지수가 약 10%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금요일 다우 존스지수가 300포인트 상승했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지 마라. 다우는 금의 스텔스 베어 마켓에 놓여있다. 아직 많이 떨어질 길이 있다!”
쉬프는 또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여력이 35%로 예상되어 상당한 급등이 곧 임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Why It Matters: 쉬프의 발언은 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시기에 나온 것이다.
금요일, 금은 온스 당 23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최근 노동 시장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며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였다. 이번 금 가격 상승에 따라 광산 주식도 11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 초 쉬프는 비트코인(CRYPTO:BTC) 보유자들가 보유 자산을 금과 은으로 교환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비판해 왔으며 귀금속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옹호해 왔다.
다른 전문가들도 금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예를 들어 데이비드 아인혼은 그린라이트 캐피털(Greenlight Capital)을 설립한 사람으로, 그 역시 물가 상승에 대한 헷지로 금을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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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본 내용은 일부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의 심의를 거쳐 게재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플리커의 Gage Skid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