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NASDAQ:TSLA)는 이번 주에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생산을 단 하루 동안만 중단할 것이라고 한 임원이 확인했다. 이는 중단이 4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초기 보도와는 대조적이다.
무슨 일 (What Happened): 기가 베를린(Giga Berlin)의 제조 담당 선임 이사인 안드레 티에릭(Andre Thierig)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폐쇄가 하루 동안만 지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맞다. 예정된 생산 중단 1일 동안만”이라고 티에릭이 게시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주말과 국가 공휴일인 목요일을 포함해 4일간 가동 중단이 예상됐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주말과 국가 공휴일인 목요일을 포함해 4일간 가동 중단이 예상됐다.
독일 비즈니스 신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이번 생산 중단은 기가팩토리 확장에 대한 반발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직원들은 집에서 일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생산 직원들은 금요일에 브릿지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장까지 운행하는 버스나 기차가 운행되지 않으며 수요일 늦은 교대를 마친 후 일요일 야간 교대로 생산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Why It Matters): 베를린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근처의 현지 시민들은 올 2월에 기가팩토리 확장을 위해 나무를 베고자 하는 테슬라의 의도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이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연간 100기가와트시, 차량 생산량을 연간 100만대로 두 배까지 확장하는 계획에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지난 3월 공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정전이 발생해 약 일주일간 생산이 중단됐다. 극좌 운동가 단체인 벌칸 그룹(Vulkan Group)은 이번 공격이 환경 문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오늘 테슬라를 방해했다. 그뤼나우(Grünau)의 테슬라는 지구, 자원, 사람, 노동력을 소모하고 SUV 6,000대를 생산해 매주 기계와 몬스터 트럭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3월 8일에 대한 우리의 선물은 테슬라를 폐쇄하는 것이다”라고 이 그룹이 성명에서 밝혔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 협회(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 Association)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럽 연합(EU) 내 신차 등록은 1분기에 66,203대로 4.7% 감소했다.
벤징가의 Benzinga의 미래 이동성(Future Of Mobility) 커버리지를 다음 링크를 통해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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