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재무장관 짐 차머스(Jim Chalmers)는 여러 중국 관련 투자자들에게 희토류 채굴업체인 노던 미네랄스(OTCPK:NOURF)로부터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녹색 기술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가들은 생산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의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이번 결정은 우리 국익을 보호하고 외국인 투자 프레임워크를 준수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차머스의 대변인이 월요일에 발표했다.
노던 미네랄스는 현재 브라운스 레인지(Browns Range)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웨스턴 호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스프로슘(dysprosium)과 테르븀(terbium)의 생산지 중 하나이다. 이러한 광물은 고성능 자석 및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이며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첨단 기술 응용 분야로의 전 세계적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매각 명령은 위샤오 펀드(Yuxiao Fund), 블랙 스톤 리소시즈(Black Stone Resources), 인디언 오션 인터내셔널 쉽핑 앤드 서비스(Indian Ocean International Shipping and Service Co.), 개인 투자자 시메이 리우(Ximei Liu) 및 시 왕(Xi Wang)을 포함한 여러 기관들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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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타오(Wu Tao)가 관리하는 위샤오 펀드(Yuxiao Fund)는 2023년 2월 노던 미네랄스의 지분을 19.9%로 늘리려고 시도했다. 차머스는 외국인 투자를 더욱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 시도를 차단했다. 타오는 또한 지난주 이사회에서 물러난 노던 미네랄스의 닉 커티스(Nick Curtis) 회장을 해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려는 타오의 계획은 이제 그와 다른 사람들이 60일 이내에 매각 절차를 완료해야 함에 따라 타협되었다. 한편, 노던 미네랄스는 6월 6일 목요일에 연례 주주총회에 대비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상황과 이 회사의 미래 방향에 대해 더 많은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가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경제적 이익, 보안 위험 및 잠재적 완화를 고려하기 위해 경제의 중요하고 민감한 부문의 외국인 투자 제안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호주 재무 수석 스티븐 케네디(Steven Kennedy)가 월요일 호주 경제법안위원회(Australia’s Economics Legislation committee)에서 열린 개회 발언에서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호주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우선순위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상당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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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orthern Miner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