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의 주요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5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떤 일이 있었나 (What Happened):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한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는 1분기에 1조 9,200억 원(13억 9,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5,800억 원의 손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이는 이 회사가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순이익이다.
이 회사는 AI 메모리 기술,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의 리더십에 힘입어 AI 서버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을 거뒀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AI 칩셋에 매우 중요하다.
AI 칩셋에 대한 수요로 인해 고급 메모리 칩 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업체에 이익이 되었다.
SK하이닉스는 최신 세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공급을 늘려 늘어나는 AI 메모리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올해 32GB 더블 데이터 레이트 5(Double Data Rate 5) 제품을 출시해 고용량 서버 DRAM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는 시장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에 맞춰 우리의 재무 결과 개선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AI 칩 수요 급증은 인간과 유사한 반응을 생성하기 위해 고성능 메모리 칩에 의존하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채택이 증가한 결과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로 인해 고성능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에 이익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재무적 턴어라운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더욱 폭넓게 부활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12월에는 삼성전자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상당한 성장을 이루며 생산과 출하량이 크게 반등했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재무적 성공은 미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도 연결된다. 이 회사는 챗GPT와 같은 AI 시스템 교육에 사용되는 엔비디아 GPU를 구동하는 데 중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있는 고급 칩 패키징 시설에 39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칩 제조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입지를 회복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과 53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인센티브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에서 이 지역의 매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차기 기사 읽기: UPS의 1분기 실적 보고서, 17만 달러 연봉에 따른 부담
Shutterstock를 통해 제공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