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수요 둔화와 마진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력의 10% 이상, 즉 약 14,000명의 일자리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가장 큰 직원 감축은 어디서 이뤄졌을까? 벤징가는 4월 기준의 통계 데이터를 사용하여 이를 분석했다.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제출된 WARN 통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6월 14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3,332개의 일자리와 텍사스 주에서 2,688개의 포지션을 줄일 예정이다.
지역 | 삭제된 일자리 수 |
캘리포니아 | 3,332 |
텍사스 | 2,688 |
독일
현재 약 12,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테슬라의 독일 기가 베를린(Giga Berlin) 공장은 당초 약 3,000명의 직원이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를 부인하며 공장 인력의 약 3%에 해당하는 약 400명만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원 감축은 유럽의 어렵고 도전적인 전기차 시장 조건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테슬라가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국
중국 언론은 테슬라의 직원 중 20% 넘게가 감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감축으로 인해 일부 부서에서는 직원 수의 절반 이상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차이나(Tesla China)는 N+1부터 N+3(연간 1개월치 급여에 추가 개월치 급여)까지의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의 직원 수는 약 20,000명이다. 약 20% 감소는 4,000개의 일자리 손실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보다 훨씬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알려진 약 6,400명의 해고가 최종적이라고 가정하면 테슬라의 중국에서의 해고 규모는 어느 지역에서나 가장 많은 7,600명까지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기업 해고는 일반적으로 회사의 회계 연도 동안 여러 단계에 걸쳐 발생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슬라의 글로벌 직원 감축 개요
그래픽: Ramakrishnan M/Benzinga
직원 수가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갈까?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테슬라의 해고는 판매 감소, 가격 압박, 생산 효율성 최적화 필요성 등 회사가 직면한 광범위한 과제를 반영한다.
그러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회사에 대한 “눈부시게 분명한” 로보택시 비전을 두 배로 강조하면서도 더 저렴한 EV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암울한 분기 실적을 보인 후 일부 투자자 우려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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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