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월요일 지난 세 번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이 정책 입안자들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핵심 조건인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연준의 확신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파월은 워싱턴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에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과열되지 않는 곳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2분기 인플레이션 데이터, 파월 의장 격려
1분기에는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진전이 없었지만 2분기에는 보다 유리한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파월이 말했다. “이제 세 가지 더 나은 수치를 얻었다. 그리고 평균을 낸다면 꽤 좋은 속도이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연준의 이중 임무를 반복하여 경제 상황이 이제 둘 사이의 더 나은 균형을 허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문제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금리 인하 시기의 정책지연의 역할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 지연에 관한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제안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것”이라며 “기존 긴축 조치로 인플레이션이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2% 목표 달성에 대한 연준의 신뢰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리는 그 중 일부를 얻고 있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90%라는 시장 내재 확률에 대한 질문에 파월 의장은 연준이 진화하는 데이터와 전망에 의존해 회의별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미 경제의 경착률 우려 부인
파월 총리는 “과거 긴축 사이클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났던 노동시장의 고통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항상 느껴왔다”며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일축했다.
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최저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파월 의장은 앞으로 더 높은 중립 금리를 제시했다. “저희 펀드 금리는 대략 5.3% 정도이다. 그리고 그것은 제한적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심각하게 제한하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중립금리가 올랐다고 생각한다.”
미국 부채에 대한 우려
루벤스타인이 35조 달러의 정부 부채와 연간 1.6~2조 달러의 추가 증가라는 암울한 환경을 강조했을 때 연준 의장의 반응은 분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적자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고 그가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에 조언하는 것이 연준의 역할은 아니지만 부채 경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정말로 그 일을 시작해야 한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직업이 아닌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기를 바란다.”
시장 반응
파월의 연설 중 주식은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추적하는 S&P 500과 함께 약간 약해졌으며 오전 세션 중 이전 최고치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특히 미국 부채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발언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촉발했다. 10년물 수익률은 5bp(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한 4.24%, 30년물 수익률은 4.45%로 급등했다. 인기 있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NASDAQ:TLT)는 1.2% 하락했다.
이러한 수익률 변동은 금에 부담을 주었고 이로 인해 세션 수익이 줄었지만 미국 달러에는 약간의 강세가 추가되었다.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E)가 추적하는 부문별 에너지 주식은 1.9% 상승하여 세션 동안 우수한 성과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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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ourtesy of the Federal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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