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제조사 현대 자동차(OTC:HYMTF)와 자매회사인 기아 자동차가 2024년 첫 5개월 동안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 (What Happened):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11.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1~5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43만 7,246대 중 4만 8,838대에 해당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대 자동차 그룹의 이 두 회사는 2023년에 6.8%, 2022년에는 10.6%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했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여전히 미국 업계 1위인 테슬라(NASDAQ:TSLA)에 40.5%포인트 부족하다. 그러나 이는 2020년에 관찰된 73.2%포인트 격차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요성 (Why It Matters): 현대 자동차는 미국에서 32,675달러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코나(Kona) 일렉트릭과 26,250달러부터 시작하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Elantra Hybrid)를 포함하여 전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 역시 26,940달러부터 시작하는 니로 하이브리드(Niro Hybrid)와 54,900달러부터 시작하는 EV9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두 브랜드 모두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제품인 모델 3 세단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의 전기 자동차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테슬라의 베스트셀링 모델 Y와 비교한다면, 기아차는 같은 가격대의 EV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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