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의 주요 공급업체인 고대역폭 메모리 칩 제조사 SK하이닉스(OTC:HXSCF) 주식이 모건 스탠리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 발표 이후 한국 거래소에서 6% 이상 하락했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모건 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26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 중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낮다는 점을 지적한 결과라고 블룸버그가 목요일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션 킴(Shawn Kim)과 두안 리우(Duan Liu)는 “우리는 삼성과 같은 품질 높은 기업으로의 이동과 가치 중심의 최종 시장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메모리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후반기 사이클을 지나면서 매출 성장과 마진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주식은 2월 1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10%까지 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OTC:SSNLF)의 주식은 서울에서 거래되는 다른 반도체 주식들과 함께 3.1% 하락했다.
중요한 이유 (Why It Matters): 7월에 골드만삭스 그룹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290,000원(2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25%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한편, 씨티그룹도 같은 기간 전망치를 3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그룹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에 2026년까지 80조 원(560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 칩, 데이터 센터 및 개인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이 움직임은 신기술에 대한 공급망을 강화하고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행 중인 AI 붐은 두 개의 한국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목받게 만들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AI 중심의 시장에서 어떤 회사가 더 나은 투자처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주가 움직임: SK하이닉스의 주식은 목요일 6.14% 하락 152,800원에 마감되다. 또한, 해당 주식은 올해 들어 7.30%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주식은 2.02% 하락한 63,100원에 마쳤다. 이 주식은 올해 들어 20.73% 하락했다.
Image via SK Hy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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