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큐어(NASDAQ: QURE)가 올해 바이오테크 업계에서 가장 극적인 주가 변동을 기록했다. 실험적 헌팅턴병 유전자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직후 단일 거래일 동안 248% 급등한 것이다.
실제로 유니큐어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거래일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이 일시적인 단기 급등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월스트리트는 전혀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주가가 약 3배 급등했음에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실행력이 유지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스티펠(Stifel)과 리링크(Leerink)는 서둘러 유니큐어 목표주가를 각각 65달러와 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이 이번 랠리의 지속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즈호 증권은 목표주가를 두 배로 상향 조정(60달러)하며 강력한 2차 평가 지표 성과를 근거로 제시했고, 이번 결과를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대형 증권사들이 하룻밤 사이에 목표가를 재조정하는 것은 해당 과학적 성과가 기업의 가치 평가 곡선을 재편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헌팅턴병은 치료법이 없는 치명적인 신경계 질환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약 41,000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20만 명 이상이 발병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질환의 진행 경로를 바꿀 수 있는 치료법은 의학계의 돌파구일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달 착륙 수준의 도전이다.
유니큐어의 유전자 치료법이 확장성과 안전성을 입증한다면, 해당 시장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어 이 기업에 희귀한 바이오테크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다.
과대광고에서 검증으로
유니큐어가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을 유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발사가 다른 점은 검증이라는 사실이다. 임상 성공은 바이오테크의 궁극적인 가치 척도이며, 월스트리트는 빠르게 재조정 중이다. 상향 조정된 목표가는 주가 상승이 단순한 모멘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근본적 변화에 기반함을 상기시킨다.
투자자들은 이제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주시할 것이다: 장기 추적 데이터에서 환자 결과의 지속성과 경영진의 상용화 로드맵이다. 두 가지 모두 확인된다면, 어제의 불꽃놀이는 피날레라기보다 서막에 가깝게 보일 수 있다.
투자자 핵심 포인트
유니큐어의 수요일(24일) 248% 급등은 단순한 운 좋은 반등이 아닌, 시장이 마침내 판도를 바꿀 과학적 성과를 가격에 반영한 결과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속속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이번 급등은 장기적인 재평가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주가 움직임: 유니큐어 주가는 수요일 247.73% 상승한 47.50달러에 마감했다. 목요일(25일) 프리마켓에서는 7.54% 상승한 5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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