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업 테슬라(NASDAQ:TSLA)가 수요일(22dlf)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80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62억 3,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4분기 연속 컨센서스 예상치 미달 이후 처음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이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212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매출 성장은 차량 인도량, 에너지, 서비스 부문 증가에 힘입었으나 규제 크레딧 수익 감소로 제약을 받았다.
테슬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0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54센트를 하회했다. 이는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이 4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8%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앞서 3분기 차량 인도량이 497,099대로 회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3분기 생산량은 447,45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지역에서 성장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 부문도 3분기 사상 최대인 12.5GWh의 저장 용량을 구축했다.
테슬라는 분기 말 기준 슈퍼차저 충전소 7,753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또한 분기 말 기준 수퍼차저 커넥터는 73,817개를 보유 중이다.
분기 말 기준 회사의 대차대조표상 디지털 자산은 13억 1,500만 달러로, 대부분 비트코인(CRYPTO:BTC) 보유분으로 추정된다. 이는 2분기 보고된 12억 3,5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분기 말 기준 416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했다.
향후 계획: 테슬라는 모델YL, 모델Y 퍼포먼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경제형 모델3 및 모델Y 스탠다드 차량을 포함해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 출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우리의 규모와 비용 구조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역학을 경쟁사보다 효율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게 할 것이며, AI 기술 발전으로 우리 제품이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관세 및 변화하는 무역 정책 속에서도 장기적 성장과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로드맵과 장기적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지원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 테슬라 세미, 메가팩 3 모두 2026년 양산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옵티머스 봇의 1세대 생산 라인이 예정된 양산에 앞서 설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TSLA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3.42% 하락한 423.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거래 범위는 212.11달러에서 488.54달러 사이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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