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월마트(NYSE:WMT)의 경고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무슨 일 있었나: 토요일(17일)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을 통해 월마트의 관세 관련 가격 인상 경고에 대한 비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와 중국 모두에게 “관세를 감수하라”(EAT THE TARIFFS)며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월마트는 체인 전체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로 관세를 비난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월마트는 작년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관세를 감수하라”고 말했듯이 소중한 고객에게 아무것도 청구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지켜볼 것이고, 당신들의 고객들도 지켜볼 것이다!!!” 트럼프는 게시물에 이렇게 썼다.
지난주 월마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CNBC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의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에 대해 언급하며 거대 소매업체에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니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한 진전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관세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0%로 인하한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월마트는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레이니는 “이 정도 규모의 가격 인상과 그 속도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마트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세 관련 비용의 일부를 흡수할 계획이다. 또한 레이니는 공급업체가 높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월마트는 소매 마진이 적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마텔 등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을 경고하는 기업 목록에 합류했다. 이러한 기업 중 일부는 이미 특정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시행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그에 따른 관세로 인해 월마트와 같은 소매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유지와 비용 증가 관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트럼프와 월마트의 공개적인 의견 교환은 변동하는 무역 정책 속에서 글로벌 소매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인 과제를 나타낸다. 이러한 상황은 잠재적으로 소비자 지출과 광범위한 소매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미지: Shutterstock/Zi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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