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스타링크가 몬태나주로부터 1억 1,9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주 내 2만 개 이상의 지역에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위성 인터넷 광섬유 설치
PCMag이 목요일(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자금은 미국 광대역 평등·접근·배포(BEA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링크가 주 내 7만 개 지역 중 28%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링크의 경쟁사인 아마존닷컴의 프로젝트 카이퍼는 해당 지역 37%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받았으나, 연방 정부로부터 2,600만 달러의 자금만 지원받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몬태나주 BEAD 프로그램은 광케이블 대신 위성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지역을 65%로 선정했으며, 이는 해당 프로그램 하에서 지역 50%가 위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콜로라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해당 보도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개정된 BEAD가 저소득 가구 대상 요금제 가격 책정 권한을 정부에서 배제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스타링크의 중동 지역 계약 및 신형 레이저 기술
이러한 소식은 스페이스X가 에미레이트 및 사우디아 같은 주요 중동 항공사들과 기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또한 스타링크가 2,500마일 이상의 거리에서 초당 최대 25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레이저 추적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스페이스X가 이상하게도 제외된 최근 국방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스페이스X의 자격을 강화하는 데도 핵심적일 수 있다.
머스크는 또한 최근 10차 시험발사 성공 이후 회사의 주력 로켓인 ‘스타십’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스타십은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이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정부 계약
스타링크의 경쟁사 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 역시 내년까지 60개 이상의 위성을 우주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매월 1~2회의 궤도 발사를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및 기타 전략적 시장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8건 이상의 정부 계약을 확보했다고 최근 투자자들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아벨 아벨란 CEO가 밝혔으며, 정부 프로젝트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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