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5일)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인공지능(AI) 개발에서 미국을 추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하며, 저렴한 에너지와 완화된 규제가 베이징에 우위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AI 우위: 저렴한 전력 및 정부 지원
파이낸셜타임스(FT)의 ‘미래의 AI 서밋’ 행사에서 발언한 젠슨 황 CEO는 해당 매체에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전기 보조금과 간소화된 규제가 AI 개발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은 “냉소주의”와 증가하는 AI 규제 물결에 발목 잡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그룹(NYSE:BABA), 텐센트(OTC:TCEHY)를 포함한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에너지 보조금 혜택을 받아 엔비디아 칩 대신 중국산 칩으로 구동되는 AI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더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반도체 수출 제한과 트럼프의 입장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블랙웰 AI 칩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31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이외의 누구도 이 칩을 보유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와 AMD(NASDAQ: AMD)는 중국 시장에 맞춤화된 기존 AI 칩의 중국 매출액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에 대한 완전한 규제 승인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데이터센터에서 외국산 AI 칩 사용 금지
한편 중국 정부는 국영 데이터센터에서 외국산 AI 칩 사용을 금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미중 기술 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중국은 이제 모든 신규 국영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국내산 AI 칩만을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침은 완공률 30% 미만 시설에 적용되며, 해당 시설은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 완공 직전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별도로, 중국이 주요 데이터 센터에 대한 보조금을 늘려 에너지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함으로써 자국 칩 제조사들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1.75% 하락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 0.56%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랭킹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모멘텀, 성장성 및 질적 우위를 강조하며, 단기·중기·장기 시간대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jamesonwu1972 /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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