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CEO는 목요일에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제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복잡한 공급망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 게시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단기적 유용성에 의구심을 표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존 카맥(John Carmack)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옵티머스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제조를 용이하게 하고, 복잡한 공급망을 구축하여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카맥은 “장기적으로 볼 때 AGI(인공일반지능)는 엄청난 경제 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지만, 향후 5년 내에 로봇을 활용한 사업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이미 테슬라 공장에서 일부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능력의 범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왜 중요할까? 6월에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앞으로 전 세계 인구 1명당 휴머노이드 로봇이 최소 1대 씩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총 휴머노이드 로봇 인구가 최소 100억 명 이상이 될 것이며, 그중 전기차 회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차 시장가치는 5조~7조 달러인 반면, 옵티머스는 25조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대량 생산에 도달하면,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 3 세단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인 1만 달러 또는 2만 달러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7월에 그는 전기차 회사가 내년에 공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정으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낮은 생산량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다른 고객들을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달 테슬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옵티머스 로봇을 선보였다.
약 20대의 로봇이 행사장에 모인 관중들 사이를 걸어 다녔는데, 옵티머스는 음료를 따르고, 간식을 나눠주고, 춤을 추기도 했다. 하지만 옵티머스의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이 X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행사에서 테슬라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어느 정도는 인간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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