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관계가 여전히 긴장된 상태이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머스크를 다시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머스크와 MAGA의 재결합이 가능해 보인다.
트럼프 선거 캠프의 재결합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수요일(13일) 기사에서 밴스 부통령이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MAGA 측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중간 선거까지 그가 다시 팀에 합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MAGA 내의 저명한 인사들은 머스크와 MAGA의 화해를 촉구하며, 머스크의 지지와 재정적 지원이 지난해 트럼프의 승리에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하고 있다.
“MAGA는 국가를 구하고 중간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와 화해할 때”라며 MAGA와 가까운 정치 전략가인 로저 스톤이 보도에 인용되어 말했다.
머스크, 트럼프 캠프에 대한 간헐적인 지지 표명
불화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트럼프에게 지지를 표명해 왔으며, 억만장자 머스크는 6월까지 공화당에 1,5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부통령을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JD is a good guy through and through
— Elon Musk (@elonmusk) August 11, 2025
이 외에도 머스크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고객 목록 논란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후, 트럼프가 성범죄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에 대해 언론 보도를 가짜라고 주장하며 트럼프를 옹호한 바 있다.
트럼프의 전기차 반대 정책, 골든돔에서 스페이스X 제외?
이러한 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하고 CAFE 규제를 완화한 부분이 테슬라의 전 세계 판매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머스크의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또한, 전기 이동 수단에 또 다른 타격을 가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EPA는 미국의 주요 기후 행동 법안 및 배출 기준의 기반이 되는 2009년 위험 평가를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철회하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기 가스를 통제해야 하는 법적 압박이 사라질 수 있다.
한편, 미 국방부가 최근 트럼프의 야심 찬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며 이 프로젝트의 주요 기능을 강조했는데, 흥미롭게도 브리핑에서는 한때 이 프로젝트의 주요 계약을 따낼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스페이스X는 언급되지 않았다.
사진 제공: Photo Agency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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