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가격이 조용히 온스당 1,650달러를 넘어 2013년 이후 최고가를 다시 기록했다. 올해 들어 백금의 가격 상승률은 81.5%에 달하며 금과 은을 앞질렀다.
이러한 급등세로 인해 백금은 2025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귀금속이 됐다.
이 새로운 모멘텀은 구조적인 공급 제한과 투자자들의 관심 급증에서 비롯된다.
백금은 금에 투자하거나 금으로 만든 보석을 구입하는 대신 고품질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의 수요가 강하다.
다음도 참조하세요: 세계 최대 백금 생산업체, 공급 부족과 치솟는 가격 속 데뷔
중국 수요
세계백금투자협의회(WPIC)에 따르면, 2분기 중국의 백금 보석류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바와 동전 투자에 대한 수요는 최대 176%까지 상승했다. 백금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백금은 여전히 금에 비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금 1온스를 사려면 여전히 약 2.5온스의 백금이 필요하며, 이 비율은 역사적 평균을 훨씬 상회한다”고 코메르츠방크의 바바라 람브렉트(Barbara Lambrecht) 분석가가 Invezz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WPIC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62만 온스의 적자를 기록하며 백금 시장이 3년 연속 적자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 세계 수요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다.
람브렉트는 “현재 가격으로는 생산량의 90%가 이미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지만, 신규 광산 개발에는 자본 집약적이며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 유의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백금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은 지속적인 적자와 견조한 투자자 자금 흐름을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리더들조차도 투자 급등세의 속도에 당황해하고 있다.
“솔직히 단기 펀더멘털 관점에서 이번 가격 상승의 배경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시반예-스틸워터(NYSE:SBSW)의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가 이달 초 IDN에 말했다.”
세계 최대 백금군금속(PGM) 생산업체 중 하나인 시반예-스틸워터는 남아프리카에서 주요 광산을 운영한다. 시반예-스틸워터는 남아공, 짐바브웨 및 러시아 외에 대규모 백금 광산이 유일하게 있는 미국 몬태나의 스틸워터도 운영한다.
스튜어트는 이번 급등세가 실질적인 산업 성장보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산업 수요가 근본적으로 증가한 것은 전혀 없다”고 그가 말했다. 자동차 부문의 성장 부재를 지적했다.
한편 남아프리카의 림포포 지방에서는 발테라 플래티넘(OTCPK:ANGPY)이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노천 PGM 작업인 모갈라크웨나(Mogalakwena) 광산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갈라크웨나의 변화는 저비용 노천 채굴 생산량과 고급 지하 광석을 접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1단계에서는 연간 250만 톤의 광석을 목표로 3g/톤 등급을 유지할 계획이다.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2030년을 넘어서도 램프업이 연간 360만~450만 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스테판 노스나겔(Stephan Nothnagel) 총지배인이 MinersDiges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격 동향: 올해 들어 abrdn Physical Platinum Shares ETF(NYSE:PPLT)가 75.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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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ediaStock 제공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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