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미국 고객들은 테슬라(NASDAQ:TSLA), 포드(NYSE:F) 등 여러 모델에 대해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월요일(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가 세액공제 종료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는 적격 고객의 전기차 구매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액공제 받는 차량: 지금 세액공제 7,5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에는 사이버트럭, 모델 3, 모델 X, 모델 Y의 일부 트림이 포함된다. 다른 브랜드의 차량으로는 기아 EV9과 포드 F-150 라이트닝 트럭의 일부 트림도 있다. 그리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 PHEV이다.
현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아큐라 ZDX
- 캐딜락 리릭 (럭셔리 및 스포츠 모델)
- 캐딜락 옵틱
- 쉐보레 블레이저 EV (LT, RS, SS 모델)
- 쉐보레 이쿼녹스 EV (LT 및 RS 모델)
- 쉐보레 실버라도 EV (LT 모델)
- 포드 F-150 라이트닝 (Flash, Lariat 및 XLT 트림)
- 혼다 프롤로그
- 지프 왜고니어 S
- 기아 EV6
- 기아 EV9
- 테슬라 사이버트럭 (싱글 모터 및 듀얼 모터)
- 테슬라 모델 3 (롱 레인지 AWD, 롱 레인지 RWD, 퍼포먼스 변형)
- 테슬라 모델 X (AWD 변형)
-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AWD, 롱 레인지 RWD, 퍼포먼스 변형)
-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 11월에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인수팀이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취임 후 월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
퓨처 펀드의 매니징 파트너인 게리 블랙은 월요일에 세액공제 폐지 가능성에 대해 “공화당은 하원에서 매우 소수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와일드 카드는 일론 머스크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테슬라이다.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만큼 그가 세액공제에 대한 변화를 어떻게 모색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자동차 업계 임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액공제 폐지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이고 있다. 그중에는 최근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한 포드의 윌리엄 C. 포드 주니어 회장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전에 세액공제 폐지를 지지한 바 있다. 머스크는 11월에 “전기차, 석유 및 가스에 대한 보조금을 포함한 모든 정부 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월 말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보조금 폐지의 영향이 테슬라에는 미미할 것이지만 경쟁사에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의 연구원인 트로이 테슬라이크는 이전에 세액공제가 사라지면 테슬라가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가솔린 자동차에 시장을 빼앗길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월요일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서명했던,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50%가 전기차가 되도록 한다는 2021년 행정명령을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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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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