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31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알파벳(NASDAQ:GOOG) (NASDAQ:GOOGL)의 구글이 지난 3월 27일 검색, 지도, 제미나이에 휴가 계획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검색에서 사용자는 AI 오버뷰를 통해 상세한 여행 일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구글 지도에 맞춤 목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호텔 가격 추적 기능을 전 세계로 확장하여 요금이 변경되면 사용자에게 알려 준다.
구글 지도의 새로운 스크린샷 기반 기능은 제미나이 AI를 사용하여 스크린샷을 통해 저장된 장소를 식별해 사용자가 여행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은 모든 사용자가 제미나이의 젬스(Gems)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제미나이 내에서 특정 작업에 맞는 개인화된 AI 비서를 만들 수 있다.
여행은 호텔과 항공편에 대한 고의성 검색을 유도하여 강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카테고리를 의미하므로 구글에 매우 중요한 업계다. 새로운 AI 기능은 사용자가 의사 결정의 초기 단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구글 플랫폼에서 더 많은 검색을 유도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사용자가 “파리행 저렴한 항공권”과 같은 거래 키워드 대신 “캘리포니아의 경치 좋은 도로 여행 경로 추천”과 같은 보다 광범위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하면 검색 쿼리의 양과 다양성이 확장되어 구글이 보다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공하고 더 많은 고부가가치 상업용 콘텐츠를 타깃팅할 수 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통합으로 여행 계획 기능을 개선하고 있는 챗GPT 및 퍼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신흥 AI 검색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구글의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퍼플렉시티는 사용자가 호텔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셀프북(Selfbook) 및 트립어드바이저와 제휴를 맺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Pro 사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항공 및 렌터카 예약 도구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여행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리뷰와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AI 기업들이 여행 서비스 공급업체보다는 익스피디아 그룹(NASDAQ:EXPE) 같은 여행 상품 비교 플랫폼(travel aggregator)과 제휴하고 있고, 또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제미나이가 올해 에이전틱 AI 도구를 추구한다면 OTA(온라인 여행사)와 제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여정 생성 기능과 퍼플렉시티의 AI 예약 도구는 예약 및 익스피디아를 포함한 OTA에 의해 구축되어 제공될 것이다.
OTA는 여행 및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로열티 프로그램(고유 할인 및 포인트)은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에는 진화하는 AI 세상에서 핵심 자산인 고유한 독점 인벤토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주가 움직임: GOOGL 주가는 월요일 0.20% 상승한 154.64달러로 마감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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