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은 단순히 도심의 에어택시 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미 국방부의 예산을 겨냥하고 있다.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NYSE:LHX)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조비는 2026년 미군의 자율주행 및 하이브리드 항공기 예산 요청액 94억 달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벤징가(Benzinga)와의 단독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호재로, 매출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요소다.
군민양용 기술의 본격화
조비는 이미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우리의 자율 비행 기술은 군민양용 기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이중 트랙은 국방 물류 계약과 상업용 항공 택시의 비용 절감 기능이라는 두 문을 동시에 열어준다.
이제 L3해리스와 함께 조비는 저고도 임무를 위해 설계되고 선택적으로 조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항공기로 진출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유연한 역량이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사 수요
시기적으로도 유리한 편이다. 미 국방부의 2026년 예산안에는 자율 및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을 위해 94억 달러가 배정되었으며, 조비의 신규 플랫폼이 이 예산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사업 다각화 전략이다: 방위 산업은 현금 창출원, 상업 서비스는 장기 성장 동력으로 기능한다.
조비가 밝힌 대로 “상업용 항공 택시 서비스가 여전히 우리의 주력 사업”이지만, 방위 산업 파트너십은 두 번째 성장 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시험장이다.
수년간 조비는 상업 중심 기업이었다. L3해리스와의 협업으로 방위 산업 측면은 이제 무시할 수 없게 됐다. 국방부 계약이 성사된다면, 투자자들은 조비의 군사적 야망이 주가를 예상보다 빠르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Midjourney를 통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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