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노출된 ETF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 호조와 평가 기록의 이면에는 더 큰 이야기가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혁명의 인프라 레이어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블록버스터 실적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애저(Azure) 클라우드 매출은 39% 증가했고, 오피스(Office)와 코파일럿(Copilot)의 채택이 급증했으며, 회사는 EPS와 매출에서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실적을 표면적인 모습이며, 더 깊이 파고들면 시장의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한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AI의 유틸리티 회사가 되었다. 300억 달러 이상의 분기 자본지출은 데이터 센터 구축, 맞춤형 칩, AI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에 직접 투자되고 있다. 이는 챗GPT에서 기업 AI 출시까지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ETF를 보유하는 것이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의 배후에 있는 인프라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ETF의 관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부상으로 수혜를 입을 펀드
여기에서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주식 선택의 위험 없이 마이크로소프트-AI의 물결을 타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많은 비중을 할당하는 테마형 및 기술 중심 ETF로 점점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는 다음과 같은 펀드가 있다.
글로벌 X 인공지능 및 기술 ETF(NASDAQ:AIQ): 클라우드/AI 분야의 리더들에 매우 비중이 높으며,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다. AIQ는 실제로 기업 AI 무기 경쟁에 대한 패키지 투자다.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BATS:IGV): 상위 세 개 보유 종목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다. IGV의 괜찮은 연간 성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및 애저의 수익화 서사에 의해 조용히 지원받고 있다.
뱅가드 정보 기술 ETF(NYSE:VGT) 및 기술 선택 섹터 SPDR 펀드(NYSE:XLK): 이 대형 기술 ETF들은 MSFT를 주요 보유 종목으로 두고 있으며, 그 크기와 수익성으로부터 직접 이익을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들 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러스 칩” AI 계획을 조용히 따르고 있으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AI 세계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AI 인프라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ETF
마이크로소프트의 4조 달러 달성에는 이정표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지표적인 의미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단순한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이 아닌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컴퓨팅 파워, 엔터프라이즈 통합, 클라우드 기반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규모는 새로운 경쟁 우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 전환에 의도적으로든 우연히든 포지셔닝한 ETF들은 AI 경제의 인프라 층에 장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트렌디한 AI 스타트업을 쫓는 세상에서 이런 ETF들은 ‘삽과 곡괭이'(pick and shovel)를 들고 있을 수 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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