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에 대한 수요가 향후 애플(NASDAQ:AAPL)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핵심은 투자자들이 9월과 12월 분기 실적을 기다리면서 판매 수요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할 만큼 인내심을 가질 수 있을지 여부다.
아이폰17 리드타임은 여전히 길어
애플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신형 아이폰17의 리드타임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딥워터 자산운용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몇 주 동안 아이폰17의 리드타임을 추적해 왔으며, 지난주말 블로그 게시글에서 최신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먼스터는 “출시 이후 전 세계 리드타임 데이터는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며 “리드타임은 수요가 작년보다 다소 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이폰17 출시 3주 후, 8개국에서 추적된 리드타임은 2.29주로, 비교 대상인 아이폰 16의 2.02주보다 길었다.
“결론적으로 출시 3주 차 기준 올해 리드타임은 작년보다 약 13% 더 길다.”
애플 4분기 실적 발표 임박
먼스터의 최신 블로그 게시물은 10월 30일로 예정된 애플 4분기 실적 발표를 몇 주 앞두고 나왔다.
해당 분기 실적에는 아이폰17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며, 수요 증가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다음 회계연도에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먼스터는 “최신 데이터는 여전히 2026 회계연도(FY2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먼스터는 애플이 4분기 아이폰 실적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사가 1분기 실적으로 이를 만회해 4분기 실적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먼스터의 4분기 아이폰 성장률 추정치는 9%로, 시장 내 비공식 예상치인 ‘위스퍼 넘버’ 10%보다 소폭 낮다.
“전반적으로 이 결과는 충분히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시장의 관심은 12월 실적 전망으로 이동할 것이며, 이는 공식 예상치와 위스퍼 넘버 모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스터는 1분기 아이폰 매출 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위스퍼 넘버 9%를 상회하는 수치다.
2026 회계연도에는 애플의 아이폰 매출 성장률이 8%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현재 예상치인 5%를 상회하는 수치다.
애플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월요일 0.97% 상승한 247.66달러로 마감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169.21달러에서 260.09달러다. 애플 주가는 2025년 현재 연초 대비 1.10% 하락했다.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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