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 젠슨 황 CEO는 지난 금요일(18일) 상하이에서의 회의를 포함한 고위급 중국 방문을 계속했다. 이는 하루 전 베이징에서 중앙정부 관계자들과 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번 중국 방문은 미국의 대중국 칩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젠슨 황의 이틀간 일정에는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총괄하는 중국 부총리 허 리펑과의 면담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중국 언론에서 이 지역에 대한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노력의 신호로 널리 해석되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금요일, 공정 상하이 시장은 상하이의 투자자 친화적인 정책과 산업적 강점을 강조하며 젠슨 황의 방문을 환영했다.
또한 젠슨 황은 상하이의 시장 규모, 정교한 고객 기반, 성숙한 기술 생태계를 핵심 이점으로 꼽으며 상하이를 엔비디아의 글로벌 연구 개발 발자취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의 혁신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 파트너와의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엔비디아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혁신과 번영을 위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독려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엔비디아에게 중요한 순간에 이루어졌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분기 동안 25%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가 기존 수출 규정에 따라 중국 전용 H20 칩 제품을 수출하려면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새로운 규제로 인해 약 55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학습을 위해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GPU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국 기술 기업들은 국내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현지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 모델을 공개한 이후 중국은 글로벌 경쟁을 위한 국가 컴퓨팅 허브 구축에 두 배로 힘을 쏟고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jamesonwu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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