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리프트(NASDAQ:LYFT)는 비록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로보택시 야망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들 거대 차량 공유 업체들은 경쟁사들이 로보택시 관련 문제를 해결한 점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을 재편성했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는 무인택시 예약의 일정 비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량 유지를 담당하게 되고, 한편으로 로보택시 회사들은 차량 공유 대기업의 고객 기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버와 리프트 모두 2025년에 알파벳의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자사 앱에서 제공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 팬데믹에 직면하여 자율주행차에 대한 야심을 보류했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율주행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보도 역시 자율주행차 산업에 뛰어든 기업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했다.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차량이 에어비앤비(NASDAQ:ABNB)와 우버의 조합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차량 소유자들이 로보택시 그룹에 전기차를 임대해 연 40,000달러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글의 최고 책임자 순다르 피차이는 테슬라를 웨이모의 주요 경쟁사로 선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존 머피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부문이 전기차 회사 가치의 50%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는 4,200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8,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 움직임: 우버 주가는 화요일 0.24% 하락한 66.15달러, 리프트는 0.49% 하락한 14.32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Sean Leonard on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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