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심리가 이번 주 후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발표한 후 급격히 악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
수요일 저녁, 백악관은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다음 주에는 상호 보복 관세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정부는 이 조치의 정당성으로 국가 안보 위험을 언급했으며, 5월까지 자동차 부품에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정책 변화는 자동차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시간에 본사를 둔 거대 기업들인 제너럴 모터스(NYSE:GM)과 포드 자동차(NYSE:F)는 발표 이후 큰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자국에서 모든 차량을 제조하는 테슬라(NASDAQ:TSLA)와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는 더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추정에 따르면, 관세는 차량 가격을 $5,000에서 $15,000까지 인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소비자에게 상당한 비용 압박을 가할 것이다.
시장의 영향은 자동차에 그치지 않았다. 더 넓은 분야도 트럼프가 다음 주에 주요 상업 파트너들과의 무역 긴장을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무역 적자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관세 긴장이 이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2월에 전년 대비 2.8% 상승하여 2.7%의 예상치를 초과했다. 예상치 못한 가속은 연준의 단기 금리 인하 논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금요일에 발표되었다.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다. 미국인들은 이제 향후 5년 동안 평균 4.1%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며, 가계가 노동 시장 전망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재확인하며 주말까지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의회 예산국(CBO)는 또 다른 경고를 전달했다: 미국의 증가하는 부채 부담에 종지부를 찍을 기미가 없다. 국가 부채는 2029년까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최고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5년까지 GDP의 156%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도 감소할 기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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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anews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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