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로 급속히 달려가고 있는 세상에서, 두 개의 ETF가 이미 첫 걸음을 내디뎠다. 각각 205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분야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목요일(26일) 출시된 Roundhill Humanoid Robotics ETF(BATS:HUMN), 지난 6월 5일 시장에 출시된 KraneShares Global Humanoid & Embodied Intelligence ETF(NASDAQ:KOID)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진입하는 두 가지 주요 투자 채널이 될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수십 년간 과학 소설의 꿈이었지만, 이제 전 세계의 연구실과 생산 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개발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1세기 중반까지 1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활동할 것으로 추정하며,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제조업, 물류, 의료, 소비자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재편될 것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두 가지 대담한 투자 수단을 갖게 되었다.
HUMN 펀드: 전략적, 전술적, 테슬라 기반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s)가 출시한 HUMN 펀드는 미국에서 거래되는 최초의 적극 관리형 ETF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거나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그 접근 방식은 단순하지만 대담하다. 휴머노이드 로봇 혁명의 선두주자와 촉진자에 조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기술 거물과 로봇공학 선구자들에게 크게 의존한다.
- 테슬라(NASDAQ:TSLA) (12.59% 비중): 이미 공장 현장에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보유한 테슬라가 ETF의 최대 비중을 차지
- 엔비디아(NASDAQ:NVDA) (8.16% 비중): AI와 로보틱스의 중심이 되는 GPU 기반의 두뇌
라운드힐의 적극적인 관리로 업계가 발전함에 따라 방향을 전환할 수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프로토타입에서 생산성 도구로 전환됨에 따라 선점자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KOID 펀드: 다각화, 균형, 임베디드
크레인셰어즈(KraneShares)가 출시한 KOID 펀드는 보다 구조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 ETF는 크레인셰어즈가 ‘체화된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이라고 부르는 분야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추적하는 MerQube Global Humanoid and Embodied Intelligence Index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다.
체화된 지능은 단순히 생각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처럼 움직이고, 보고, 상호작용하는 기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KOID의 포트폴리오는 네 가지 분야에 걸쳐 더 넓은 범위의 기업을 포함한다.
- 반도체 – 계산의 기반
- 센서 및 인식 시스템 – 로봇이 ‘보고’ ‘느끼는’ 것을 가능하게 함
- 인공지능 – 의사결정 뇌
- 구동 및 이동성 – 로봇이 의도적으로 우아하게 움직이도록 함
- 주요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등
KOID 펀드는 HUMN이 고프로파일 기술 기업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소규모 혁신 기업과 대형 기업에 동일한 비중을 할당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종 결론
두 펀드 모두 대량 채택 이전 단계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혁신과 상업화의 전체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산업 자동화, 고령화 인구, AI 채택의 융합으로 인해 휴머노이드 로봇은 신기물에서 필수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
로봇 경쟁이 시작되었다. 라운드힐의 HUMN 및 크레인셰어즈의 KOID를 통해 투자자들은 다음 산업 혁명을 이끌 수 있는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Around the World Photos/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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