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CEO인 일론 머스크는 목요일(21일) 자사의 전용 로보택시 제품인 사이버캡과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각각 약 3만 달러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고객들의 기대치를 낮추었다. 그는 “장기적으로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슨 일 있었나: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캡과 옵티머스 제품을 각각 3만 달러에 판매하려면 연간 생산량이 100만 대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X 게시물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생산량을 달성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썼다. 두 제품의 총 생산량 100만 대를 의미하는 것인지 각각 100만 대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We need to reach >1M/year production volumes, but, long-term, yes https://t.co/WE39TnhTdf
— Elon Musk (@elonmusk) November 21, 2024
이어서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대량 생산에 도달하면 3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7월에는 테슬라가 내년에 공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정으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낮은 생산량으로 생산할 것이고, 2026년에는 다른 고객들을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는 10월에 페달이나 운전대가 없는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사이어캡이 “2027년 이전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지키지 못했던 약속: 머스크는 회사가 제공할 수 없는 가격대를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머스크는 스테인리스 스틸 트럭의 잠정 가격을 발표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버전은 49,90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79,990달러로 책정되었다.
최상위 트라이 모터 사륜구동은 69,90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 가격은 무려 99,990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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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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