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주요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테슬라 이사회에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무슨 일 있었나: 로이터는 수요일(9일) 미국 주 재무관, 연금 기금, 거버넌스 전문가 등 27명의 주요 테슬라 투자자들이 회사에 서한을 통해 주주총회 일정을 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그룹은 서한에서 머스크의 정치적 야망, 트럼프와의 갈등, 판매 실적 하락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텍사스 주법에 따르면, 회사가 13개월 내에 주주총회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은 법원에 이사회에 총회 개최를 명령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4월에 이사회가 회의 날짜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투자자 회의에 앞서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대리 성명서를 예정보다 늦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 소식은 테슬라의 판매량이 한동안 감소하고 여러 시장에서 판매 대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예산 삭감을 시행하고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하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통과되면서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급락은 머스크가 정치에 복귀한 시기와 일치하며, 트럼프 및 업계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발표한 이후 테슬라에 대한 헌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머스크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제공: VTT Studio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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