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주주들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CEO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머스크 보상 패키지 찬성률 75%
테슬라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목요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제조업체 전체 주주의 75% 이상이 보상 패키지 승인을 찬성했다. 이 패키지는 머스크가 패키지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역사상 최초의 1조 달러 부자가 되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머스크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 같은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진 주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이들 자문사를 “기업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한 바 있으며,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와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CalPERS) 등 테슬라의 주요 투자자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완전자율주행 및 옵티머스 추진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해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진전 중이며 “앞으로 한두 달 안에” 테슬라 소유자들이 “본질적으로 문자 보내며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FSD 기술이 현재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조사 대상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단연 최고”라고 칭했다. 머스크는 이 제품이 휴대폰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모두가 자신만의 R2D2나 C3PO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100만 대 생산 라인,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1,000만 대 생산 라인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멘텀과 품질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만족스러운 성장성을 제공하지만, 가치 점수는 낮은 편이다. 또한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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