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개발 회사 다막 프로퍼티스(DAMAC Properties)가 하이퍼스케일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데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지배권을 위한 경쟁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2025회계연도에 미국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8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계획은 특별히 미국에 지역적으로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해당 테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청신호로 작용한다. 이 기회에 현금화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개별 주식을 선택하는 것을 꺼리는 위험 회피형 투자자는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주식과 관련된 수많은 ETF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디지털 인프라 제공업체의 주식을 담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산업의 이익을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 ETF 3가지를 소개고자 한다.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NYSE:VGT)는 낮은 운용보수율 0.10%로 98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한다. 현재 애플(NASDAQ:AAPL)의 비중이 16.19%로 가장 높고, 엔비디아(NASDAQ:NVD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를 이어 각각 15.42%와 13.0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Shares U.S. Technology ETF(NYSE:IYW)는 0.39%의 운용보수율로 205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 ETF는 ‘Russell 1000 Technology RIC 22.5/45 Capped’ 지수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도출한다. 엔비디아(15.59%), 애플(15.57%), 마이크로소프트(14.16%)가 각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lobal X Data Center REITs & Digital Infrastructure ETF(NASDAQ:VPN)는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에만 집중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이 펀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에퀴닉스(NASDAQ:EQUIX), 엔비디아 및 AMD(NASDAQ:AMD)와 같은 매력적인 주식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펀드 운용보수율은 0.50%이다.
주요 펀드 보유 종목에 대한 몇 가지 참고 사항
애플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는 독특한 설계 기능을 자랑하며 2014년부터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수냉식 GB200 서버 랙의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리츠(REIT)인 에퀴닉스는 최근 BT의 아일랜드 데이터센터 사업을 인수했다. 데이터 이코노미에 따르면 고성능 GPU 가속기를 특징으로 하는 AMD의 aMI300 제품 라인은 2024년에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디지털 인프라는 현대 기술의 근간이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블록체인과 5G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는 혁신에 발맞추기 위해 강력한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다.
리서치 앤 마켓츠의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장은 2023년 566억 5천만 달러에서 2024년 6,223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9.99%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1,0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VGT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활용하든, VPN을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든 투자자들에게는 이 혁신적인 메가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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